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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제게 헤어지자 문자가 왔어요 남친은 미국인 저는 한국인 저희는 국제커플입니다.남자친구와 미래를 약속하고 있고 서로

2025. 4. 14. 오후 10:42:03

남친이 제게 헤어지자 문자가 왔어요 남친은 미국인 저는 한국인 저희는 국제커플입니다.남자친구와 미래를 약속하고 있고 서로

남친은 미국인 저는 한국인 저희는 국제커플입니다.남자친구와 미래를 약속하고 있고 서로 여건이 되면 왔다갔다 장거리연애를 하려고 합니다 남친은 미군이고 미군에 일하는 한국인 남자들이있어요 제 남친은 여태 미군 동료들과 친구 또는 가족에게 저와 연애를 자랑하듯 얘기하고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한다고 자랑하고 다녔어요미국 사람들은 딱히 뭐 크게 선입견이 없기에 그 사랑 응원한다고 부럽다며 남친을 지지해주었고 남친은 항상 기뻐하며 제게 말했습니다다들 우리 사랑을 응원한다구요..근데 하필 거기 미군에 있던 한국인 동료들이 제 남친에게 네 여자친구 한국에서 살다가 미국에서 살면 불행할거다 넌 네 여자친구를 납치하는거와 같다 넌 네 여자친구 불행했으면 좋겠냐 네 여자친구는 분명 미국에 살면 맨날 기족을 그리워할거고 괴로움속에서 살아갈거다 네 여자친구에게상처주는 행동하지말라고 얘기했다던군요..물론 그 동료들이 그렇게 얘기한건 같은 한국인이다보니 제가 고생할까봐 절 먼저 생각해준건지 알수없지만..남친은 그얘기를 몇개월동안 들었고 그 생각에 혼자 괴로웠다합니다그러다 제게 헤어지자 통보를 했고 저는 이유를 물었습니다남친은 구구저절 다 얘기했지만 전 여전히 혼란스러워서 네가 헤어지고 싶은데 핑계대는것 같다 변명하지말라 네가 헤어지고싶으면 헤어져 주겠다너와 같은 사람 만나고싶으면 그렇게 헤어지자고 얘기했고 남친은 자꾸그게 아니라고 얘기했습니다 남친은 자꾸 그들의 말처럼 제게 그런 상처를 춰서 제가 불행하게 살까봐 무섭다고 말했고전 그 사람들 말에 그런 결정을 했다는게 화가나서 네가 아픈가냐 내가 아픈거고 내가 외로운건지 뭔상관이냐고 그렇게 말해버렸어요..내가 감당할 문제라고요..남친은 네가 미국에 나와 함께 산다는게 괜찮다면 난 이제 됬다고 하고 얘기를 끝냈어요그래서 의심스러워 네 마음은 여전히 단단하냐 책임감 있냐물었고 그렇다고 얘기를했어요저또한 정말 오늘 갑작스럽게 있던일이라 정말 아직도 정신이 혼란스러워요 물론 한국에서 나고 자랐으니 다른나라 사는거 현실적으로 힘들다는거 알고있습니다 그러기에 남친을 너무 사랑하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현실적인 이 남자를 택해야된다 마음을 먹었고 저는 천천히 남친 나라를 오가며 미국 나라를 적응하려고 생각하고있었어요누구는 마음 먹기 쉽겠냐고요 근데 본인은 동료 사람들 얘기 듣고 그런 선택을 하고 헤어지자 통보한게 아직도 솔직히 좀 실망스러워요..머리가 그냥 너무 띵하네요..

국제 결혼이 사실 쉽지 않은 거죠.

님을 걱정했단 마음은 잘알겠지만 정말 서운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부분을 버리고 널 믿고 왔으니 엄청나게 책임감을 갖고 해야겠다는

다짐으로 변모하면 좋을 거 같은데. 용기가 없었나 봅니다.

혹시나 정말로 국제 결혼을 생각하신다면 양가 부모님도 꼭 만나뵙게 한번 사는 곳도 가보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도움이 되셨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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